제주도 남들이 모르는 카페

제주도에 핫한 카페 많이 아시죠? 그중에 좀 덜 알려진 조금 조용한고 멋진 카페 알려드릴게요

 

 

제주 김귤(감귤 아님)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능남로 28

 

 

공항에 내려서 서쪽 방향으로 가다가 제주에 온 기념으로 귤주스를 마시려고 검색하다가 찾은 카페랍니다.

조용한 도로변에 위치하며 테이블은 3~4개 정도, 메뉴도 많지 않은 작은 카페입니다.

 

그러나,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감귤주스는 감귤 그 자체, 감동입니다. 감귤얼음이 들어가 있는 찐 귤맛입니다.

조용한 카페에서 귤주스를 마시며 제주도에 온 것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라바르 : 몸을 씻는 공간에서 마음을 씻는 공간으로 서귀포 복합문화공간

주소 : 서귀포시 중앙로 13(서귀동 439-2) /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공터 이용

 

커피가 맛있고 간단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방문한 카페입니다.

서귀포시 올레시장, 천지연폭포 근처입니다.

목욕탕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호기심에 방문했는데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한 카페랍니다.

 

입구 복도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검은색으로 어두운 분위기라 여기가 카페가 맞을까 싶은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카페 내부는 욕조가 그대로 있고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인테리어입니다.

2~3층은 전시공간이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개인 사진전을 하고 있었답니다.

전시도 편하게 볼 수 있다가 안내해 주셔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사진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Toast Eggplant Prosciutto(구운 가지 프로슈토)와 커피였습니다.

처음 주문해 본 음식이었는데 미리 알려주신 것처럼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주문받으실 때 산미가 있는 걸 원하는지 물어봐주십니다.

 

이미 서귀포에서 많이 유명해진 것 같기도 한데,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힐링받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빗방울이 떨어져서 실내에 있었는데 실외와 루프탑도 있습니다.

 

 

 

 

남쪽바람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태수로 143번길 133-4

 

 

제주도에 왔으니 귤밭이 있는 카페에 한 번 가보려고 방문한 곳입니다.

주황색문, 우드인테리어, 귤나무뷰(귤열매는 없는 시기였지만) 

차 한잔 마시면서 멍 때리기 좋은 곳입니다.

음악도 잔잔하고, 분위기 탓인지 다른 손님들도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귤이 열렸을 때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2024.04.13 - [여행] - 제주 가파도 청보리축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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