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공개되는 경성크리처 2 공개 시기에 맞추어 오늘은 경성크리처 1은 어떤 작품이었는지 다시 한번 볼까 합니다.
경성크리처 1 작품 소개
'경성크리쳐1'은 약 700억 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넷플릭스의 대작으로, K-콘텐츠 중에서도 회당 제작비로 손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은 '스토브리그'로 이미 입지를 다졌고, 각본을 쓴 강은경 작가는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 인기 드라마로 익숙한 이름입니다. 또한, 박서준, 한소희, 위하준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성크리쳐 1'은 총 10부작으로 2023년 12월 22일에 공개되었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9월 27일 공개를 앞두고 있어 시리즈가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성크리처 1 주요 줄거리
1945년 일제강점기의 경성, 전당포 주인 장태상(박서준 분)은 경성 최고의 정보통이자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그에게 애국이나 정의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돈이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던 중, 토두꾼 윤채옥(한소희 분)을 만나게 됩니다. 채옥은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경성에 온 인물로, 장태상과 힘을 합쳐 옹성병원에서 벌어지는 생체실험과 그로 인해 탄생한 괴물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옹성병원 지하에서 일본군의 끔찍한 생체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생체실험의 결과물인 괴물과 마주치며, 함께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더해져, 시대극, 로맨스, 크리처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칩니다.
경성크리처 1 캐릭터 소개
- 장태상(박서준 분): 경성의 거대한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정보통. 오직 돈에만 관심이 있었으나 윤채옥과 얽히며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 윤채옥(한소희 분):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10년 동안 토두꾼으로 일해온 여성. 단서를 추적하다가 태상과 거래를 시작하며 옹성병원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 마에다 유키코(수현 분): 일본 귀족 부인으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 권준택(위하준 분): 장태상의 친구이자 독립군. 일본의 친일 가문 출신이지만,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며 태상과 함께 옹성병원에 잠입합니다.
작품의 매력과 특징
'경성크리쳐1'은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입니다. 1940년대 경성의 디테일한 재현은 작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리고, 장태상의 화려한 집과 옹성병원의 어두운 대조는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특히 박서준과 한소희의 화려한 비주얼은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드라마는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의 침략과 그로 인한 생체실험을 통해 "진정한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대적 아픔을 배경으로 인간의 본성과 탐욕을 탐구합니다. 각 캐릭터가 서로 다른 가치관을 통해 맞서고 협력하는 모습은 혼란의 시대 속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말
경성크리처 막바지에 조선은 해방되었지만 유키코는 일본으로 돌아자기 않은 것 같고 새로운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속에서 채옥과 어머니 괴물이 만나 채옥은 새로운 괴물로 다시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배경으로 살아가는 장태상의 얼굴을 한 호재라는 인물이 나오면서 시즌1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느낀 점
'경성크리쳐 1'은 단순한 괴물물 이상의 의미를 담은 작품입니다. 일본의 잔혹한 지배와 그로 인해 탄생한 괴물들은 역사의 어두운 이면을 상징하며, 주인공들이 그에 맞서 싸우는 과정은 시대적 억압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은 몰입감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2024년 현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즌2에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확장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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