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1~2회

수현은 모든것이 완벽한 삶이었습니다.

일로는 최고의 전성기였고 기적적으로 아들도 갖게 되었으며 더 이상의 행복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말 그대로 원더풀 월드

다만, 남편 강수호는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기자를 그만두었습니다.

수현이 출장을 가던 어느날 아들 건우가 열이 나서 출장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건우는 다행이 많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집 마당에 있던 건우가 갑자기 사라지고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범인은 무죄 판결을 받고 수현은 범인을 찾아가 죽은 아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뻔뻔한 태도의 범인을 그대로 차로치고 맙니다.

스스로 범인을 처단하고 보복한 것입니다.

수현은 죄를 인정하고 형을 받습니다.

수현은 수감되었고 미안한 마음에 면회오는 남편을 만나지도 않습니다.

아들의 사건에 의문을 품은 수호는 혼자서 사건을 파헤쳐 나가며, 사건의 배후에 거물 김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김준으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수호는 해외 특파원으로 떠나게 됩니다.

남편을 보내고 수현은 교도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함께 수감 생활을 한 다른 수감자(장형자)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아마 이렇게 해서 만나는 사람이 권선율(차은우) 인가 봅니다.

선율은 폐차장에서 일하며 한편으로는 김준 밑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형기를 마치고 나온 수현은 바로 건우의 무덤으로 갑니다. 비가 오는 것도 모르고 무덤에 엎드려 있던 수현에게 누군가 우산을 씌워주는데.... 바로 권선율(차은우)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영화 늑대와 유혹의 강동원 우산등장신을 이을 새로운 우산 명장면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다들 차은우와 김남주가 어떤 사이일까 궁금해하실 텐데, 김남주 씨가 인터뷰에서 러브라인은 아니라고 했다니 아마 서로 도와주면서도 악연이 얽혀있는 사이가 아니 일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