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정해연 장편소설

<소설>

저자 : 정해연

출판 : 시공사

발행 : 2019.7.17.

장르 : 드라마

 

<드라마>

연출 : 박유영

작가 : 김제영

등장인물 : 김명준(윤계상), 박상윤(박성훈), 최로희(유나), 서혜은(김신록), 박철원(김상호)

 

 

 

딸의 수술비를 위해서 유괴하기로 한 명준과 혜은, 명준은 미리 가본 현장에서 유괴해야 할 로희를 차로치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명준은 정신을 잃은 로희를 차에 태워 집으로 갑니다. 집에서 의식을 찾은 로희는 기억을 잃고 본인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어리바리한 유괴범 명준은 로희에게 본인이 아빠라고 소개하고, 지나치게 똑똑하고 영리하며 당당한 로희의 행동과 말에 당황합니다. 돈을 달라고 협박하기 위해서 로희의 집에 전화를 걸지만 전화는 받지 않고...

 

로희와 명준은 마치 아빠와 딸처럼 지내며 점점 가까워지고, 연락을 받지 않는 로희 가족에 대한 궁금함으로 집으로 몰래 찾아가 보니, 놀랍게도 로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미 죽은 상황... 

 

로희 아버지는 유명한 병원의 원장이며, 경찰은 사건을 수사하던 중 딸 로희가 없어진 걸 알고 유괴 수사도 시작되며 명준을 쫒기 시작합니다.

 

한편, 경찰은 수사하던 중 죽은 원장이  유아를 대상으로 영재로 만드는 연구가 진행중이었으며, 놀랍게도 친 딸인 로희를 대상으로 실제 실험 중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원장의 아버지부터 이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었음을 알게 되어 연구와 사건이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원장의 병원과 자택의 CCTV관리자인 철원을 체포하고 전체 범행을 자백 받지만, 똑똑하고 영리한 로희는 실제 범인은 명준의 전 아내인 혜은으로 지목하고 혜은이 납치, 살인 모든 것을 꾸민 것을 알게 됩니다.

 

에이즈에 걸린 혜은은 결국 돈을 갖기 위해 살인, 유괴를 꾸민 범인임이 드러납니다. 

 

드라마는 보지 못하고 책으로 읽었는데 다소 부족하고 어설픈 유괴범, 이 세상 그 누구보다고 딸을 사랑하는 아빠 역할을 소화해 낸 윤계상의 연기가 한 번 보고 싶어 드라마도 한 번 보고 싶은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