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사라진 딸이 갑자기 돌아왔습니다.
메리쿠비카라는 작가의 스릴러 장편소설입니다. 몰입감 있는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저자 : 메리쿠비카
출판 : 해피북스투유
발행 : 2022.10.05.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이 책은 11년의 시간 간격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소설 속의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11년 전 비가 많이 오던 어는 계절에 3명의 여자가 사라졌습니다.
◆ 사라진 사람들
셀비 : 남편과 어린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한밤에 운동을 나갔다가 사라지고 시체로 발견됩니다.
메러디스 : 요가강사이며 출산도우미. 남편과 딸 딜라일라, 아들 레오와 행복하게 살다가 갑자기 사라지며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났으나....
딜라일라 : 메러디스의 딸로 메러디스와 함께 사라지지만 11년 후 엄청난 학대를 당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 남아있는 사람들
조시 : 메러디스의 남편. 메러디스가 자살한 것을 믿을 수도 없으며 딜라일라가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다가 갑자기 11년 만에 갑자기 나타난 딜라일라를 무조건 딸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변해버린 딜라일라로 인해 힘들어하면서도 딜라일라의 기억을 통해 메더디스의 마지막을 궁금해합니다.
케이트 : 메더디스의 이웃이며 수의사, 같이 사는 비아와는 동성 커플입니다. 틈틈이 이웃 레오도 돌봐주며 메더디스가 사라졌을 때는 그 누구보다도 메러디스를 찾는데 앞장섰습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메러디스를 찾기 위한 많은 정보도 알아내는 찐 이웃입니다.
비아 : 케이트와 마찬가지로 메더리스와 레오를 돌봐주는 이웃, 씩씩하고 용감하며 누가보아도 멋져보이는 사람
레오 : 딜라일라의 동생, 딜라일라는 사라지고 엄마는 자살하고 아빠는 딜라일라를 찾는라 레오에게는 큰 관심을 두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여 친구도 없고, 엄마로부터 버림받았는다는 생각으로 늘 우울한 레오. 그러나 짐승이나 마찬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난 딜라일라가 진짜 누나가 맞는지 알 수 없어 더욱더 힘듭니다.
암흑 속 지하실에 갇혀 살던 한 소녀는 마침내 탈출해 집으로 가게 됩니다. 바로 딜라일라!!!
갇혀 잊던 집도 기억하지 못하고 과거도 잊고 이름만 기억한 채 짐승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빠와 동생도 낯설고 내 방에서 잘 수도 없는 힘든 상황은 계속되고, 그 와중 누군가는 이 소녀가 딜라일라가 아니라고 의심합니다.
진짜 딜라일라는 어디 있을까요?
두여자를 죽이고 한 소녀를 11년이나 가두어 두었던 범인은 생각보다 너무나 가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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