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4회에서는 숨 막히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장태수(한석규)의 전 아내이자 하빈(채원빈)의 엄마 윤지수(오연수)가 시체를 유기하는 장면이 드러나며 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사건의 진실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태수는 더욱 처절하고 간절하게 진실을 밝히려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1. 백골사체 사건과 윤지수의 충격적인 반전
이번 회차에서 가장 큰 반전은 윤지수가 시체 유기에 연루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윤지수의 비밀스러운 행보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죠. 시체가 발견된 장소에서 눈물을 흘리며 땅을 파는 지수의 영상이 등장하며, 하빈과 태수 모두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태수는 이 사건에서 딸 하빈을 의심하고 있었지만, 윤지수의 등장으로 사건의 복잡성이 더해지면서 태수의 고통은 배가됩니다. 시청자로 하여금 윤지수가 이 사건에 얼마나 깊게 연관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 하빈의 고백과 태수의 고뇌
태수는 백골사체 사건과 두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모두 하빈을 향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딸에게 자수를 권합니다. 하지만 하빈은 이에 대해 반발하며 “사람은 보이는 걸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이 장면에서 태수는 자신의 딸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죠. 하빈의 의도는 단순히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니라, 엄마 윤지수를 협박한 인물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하빈이 겪은 심리적 갈등과 태수가 느끼는 죄책감이 깊이 드러났으며, 부녀 간의 복잡한 감정선이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3. 최영민의 등장과 새로운 떡밥들
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새로운 용의자로 최영민(김정진)이 등장하며 또 다른 반전이 이어졌습니다.
하빈의 옛 친구 이수현이 영민의 가출팸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영민이 두 살인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기 시작합니다. 태수가 영민을 취조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지만, 결정적 증거가 부족해 영민은 풀려납니다.
이밖에도 하빈의 담임 선생님 박준태(유의태), 가출팸 숙소의 집주인 김성희(최유화), 그리고 부녀를 지켜보는
헬멧을 쓴 정체불명의 남자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의문을 남기며 다음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4.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
이번 4회 방송을 통해 사건에 대한 전말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비밀들이 남아있습니다. 윤지수의 충격적인 반전과 최영민의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딸 하빈과 아내 윤지수가 사건의 중심에 있는 상황에서, 장태수가 사건의 진실을 어떻게 밝혀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배우 한석규의 깊이 있는 연기와 비밀을 품은 딸 채원빈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며, 다음 회차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1회 시청률 : 5.6%
2회 시청률 : 4.7%
3회 시청률 : 5.7%
4회 시청률 : 5.5%
'이토록친밀한배신자'는 2024년 KBO한국시리즈 4차전 중계로 인해
10월 25일 결방하고,
★ ★ ★ 10월 26일 밤 9시 50분 5회가 방송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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